등촌샤브칼국수 소사점

등촌샤브칼국수는 사람들이 전국 여행 시에
꼭 지점마다 들르는 정도로
마니아층도 많은 곳인 것 같아요.
지역마다 돌아다녀봤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
등촌샤브칼국수인데
그렇게 여러 군데를 다녀보고선
제일 맛있었던 곳이 바로 소사점이라고
여러 사람이 손꼽아 이야기를 하더라고요.

저도 등촌샤브칼국수 소사점에서
먹어보고선 푹 반해 일주일에 3일을 방문한 적도 있는데요.
그 뒤로 1주일에 한 번씩은 방문도장을 찍기도 했었네요.

버섯매운탕칼국수 메뉴와
버섯맑은탕칼국수 메뉴가 있는데
처음에는 맑은탕으로 시작했다가
지금은 방문 때마다 매운탕으로 주문하고 있어요.

둘 다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
모두 맛있지만
매운탕이 개운함이 더해져서
술도 안 마셨는데 해장되는 느낌까지 받으니
맛있음 플러스 시원개운함까지
일석이조로 느낄 수 있어 더 저의 취향에 맞더라고요.

마지막 샤브죽, 볶음밥은
사실 맑은탕이 더 잘 어울리긴 하던데
얼큰 칼칼 개운 시원한 매운탕 육수에
미나리와 버섯, 샤브고기 조합 포기 못해...☆
세트메뉴를 주문하고서
먹다가 메뉴 추가는 무조건 기본!

맑은탕으로 먹을 때에도
미나리와 버섯, 고기 추가는 필수인데요.
그냥
여기는 어떤 육수를 선택하든 다 맛있어요..!
미나리가 정말 신의 한 수!
아주 든든히 먹고 나오는 등촌샤브칼국수 소사점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