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

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를
한참
구하기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죠.
트레이더스에서는 과자 같은걸 하나 붙여다가
또 한 짝으로 파니
그 정도까지 쌓아두고
마시진 않고 싶은데.. 너무 부담스러워
그만큼까지의 관심도는 낮았지만
그래도 심지어 그것 또한 금세 선착순 판매가 마감이 되어
더더욱이 편의점, 동네마트 등에서는
역시나 항상 빈 매대를 볼 수 있었지요.

궁금증이 하늘 끝까지 오르던 때.
대량이라도.. 트레이더스에 뜨는 날
줄 서봐야 하나..라는 생각이 들 때즈음

그러다가 아이를 하원시키며 같은 시간대에 늘 만났던
아파트도 같은 단지여서
친해진 어느 한 동네엄마가
슬며시 내밀며 선물로 주신
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 한 캔!

동네엄마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겨우
두 캔 구하셨는데
그 한 캔을 저한테 선물로 주셔서
너무너무 감사했지요.

그렇게 집에 들고 들어오자마자
시원한 감이 아직 남았었기에
바로 그 자리에서
똑! 탁! 청량한 소리와 함께 오픈해서
꿀꺽꿀꺽 마셨어요.

이 사진은 정말 첫! 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 마시던 날이었기 때문에
캔 오픈에 살짝 미숙함이 있어
술을 흘려버렸네요^^;;

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
맛있게 오픈하는 방법 팁.

이미 유명한 방법이 있지요?
시원하게 냉장보관한 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를
냉장고에서 꺼낸 후
잠깐 손으로 포개 감싼 뒤에
몇 초 후 뚜껑 오픈!

그럼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
예쁘게 솟아오르고,

그리고 과감히 뚜껑을 오픈할수록
내용물이 새지 않는다는 거!

부드러운 거품이 정말
캔맥주에서 맛볼 수 없었던
거품 생맥주 맛!

이것이 바로 신세계.!

그 뒤로는
마트에서 6캔들입 번들을
두세 번 정도 타이밍 좋게 발견해서
사 와서 딱 적당한 양으로 즐겨보게 되었고,

몇 달이 지나니
동네마트에서 아주 재고가 쌓여있는 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의 단체 모습:)을 볼 수 있었어요.
정말로 창고에 쌓아놓듯 정말 정말 많았는데
요즘 홈술, 캠핑, 차박, 여행이 많아서 그런지
정말 심하게(?) 많이 쌓여있던 재고가
하루, 이틀 지나면 싹 사라져 있었지만

(((옆동네사람들도 여기로 장 보러 오기도 하고, 어플배달주문도 가능해서 그런지 쉽게 쉽게 주문 가능)<< 이 개인적으로 그 많던 게 갑자기 싹~ 다 판매되는 이유라고 생각하네요. 갑자기 생각 tmi 하기. 크크크)))

아무튼! 이제는 찾아보려면
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
쉽게 즐기기 좋은 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드라이네요.